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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기부하다.




태어나 처음으로 NGO에 기부라는 걸 해봤다.

세이브 더 칠드런 이란 곳인데 사실 이 곳이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른다.

그저 전세계의 어린이들의 권리와 생존을 위해 일하는 국제NGO라는 것 밖에...

언제나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굶주리는 아이들과 전쟁으로 피해받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었다.

이걸로 내 할 일을 다 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뿌듯하다.

내가 낸 돈이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쓰이면 좋겠지만 적어도 애들을 위해서 일하는 NGO분들이 아이들을위해 힘을 낼 수 있는 밥 한끼가 된다고 해도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저 좋은 일에 쓰여지길 바랄 뿐이다.

이런 기회를 준 길상사 관음회 분들과 모양에게 깊은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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