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2011.11.24 FTA 시위



맨 바닥에 자리잡고 있는 어르신들.
적어도 이 곳에 어버이 연합은 없어보인다.
파카하나 걸치고 소주 한 잔으로 몸을 챙기시는 어르신들.
누가 이 분들을 이 찬 바람 앞에 세운 것인가!!!
눈물난다.


민노당 이정희 대표.
불법집회라는 남대문 경찰서장의 말도안되는 소리에 일갈을 날렸다.
왜 이정희를 보면 노무현이 떠오르는 걸까?
나꼼수에서 박지원이 그랬다.
국민들은 야당에 이기라고 하지만 싸우지는 말라고 한다고.
나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싸워야항 때 제대로 투쟁하고 싸운 적이 있느냐고.
싸울 때는 제대로 싸워줘야한다.


행진 중.
선두에 선 이정희 대표, 김선동 의원.
(사진출처 - 민중의 소리)


을지로에서 있었던 경찰과의 마찰.
오늘도 물대포로 가는 것임가!!!
(사진출처 - 민중의 소리)

날이 추우니 금새 지친다.
집회 가는 분들 먹을 거 잘 먹고, 든든하게 오셔야할 듯.
신발은 방수되는 고어텍스 등산화 강추!

국민이 뒤치닥거리 하느라 이리도 바쁜 적이 단군이래 있었는가 싶다.

쫄지말자. 씨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