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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간만에...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발자국을 남기고 간 사람들도 있고, 이런 저런 알 수 없는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알 수 없는 페이지 링크를 미친듯이 달아놓은 사람들도 있었다. - 당췌 모하는 사람들인지....-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번졌다.


퇴근길, '글을 써본게 언제더라? 언젠가부터....왜 아무것도 못쓰게 되버린거지?' 같은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를 업데이트 해야한다.'라거나, 'XX한 글을 써야해.'라는 혼자만의 욕심에 압박받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욕심, 욕망에 의해 핍박받던 마음이 조금은 자유로워졌나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 쓰고 싶은 욕구가 자리잡았나 보다.


갑자기 무엇이든 미친듯이 쓰고 싶은 충동이 올라온다.


차분히 조금씩 한 줄 한 줄 써나가 보련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