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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초복 - 닭 한마리 뜯고 몸 좀 좋아지셨습니까? 초복이라....삼계탕을 끓여먹기도, 그렇다고 뭔가 다른 보양식을 해먹기도 모해서 간만에 치킨 한마리 뜯어봤다. 역시 치킨은 양념! 양념은 페리카나가 좀 짱인듯!!! 양념에 윤기 작렬!! ㅎㅎㅎ 여기에 빠질 수 없는 치킨무! 지난 주 김사장과의 독대 이후 술은 한동안 접기로 마음먹은지라 맥주는 입에도 대지 않았다. 닭 한마리 뜯고 몸 좀 좋아졌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조금이나마 욕구불만은 해소된 듯...? 날씨 조~~~~타. 더보기
넘쳐나는 힘을 어찌할지 몰라... 2010년 7월 15일. 이유없이 컨디션이 좋았다. 넘쳐나는 힘을 어찌할 줄 몰라 일단 밖으로 나갔다. 몇 군데 문자도 넣어보고, 전화도 넣어봤지만 별 반응들이 없었다. 결국..... 간만에 찜질방가서 때밀고 한 숨 자다가 5시에 일어나서 샤워, 동네 뒷산 오르기 시작. 외할아버지, 할머니, 셋째 외삼촌 모셔둔 절에 들려 부처님께 절도 한 번 드렸다 능선에 올랐을 때, 난 알 수 있었다. 이 산에 전설의 로보트가 숨겨져 있다는 걸.... 저 확연한 굳은 얼굴을 보라!!! ㅎㅎㅎ 뿌연 하늘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도시의 모습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이 동네에서 하늘과 가장 닿아있는 곳에 서니 마음이 조금은 달래지는 듯 싶었다. 이래서 등산을 하는걸까? 오늘부로 새로운 취미가 생긴건지도 모르겠다. 집에.. 더보기
One By One... 주위에 있던 괜찮은 여자들이 하나 둘 자기자리 찾았다며 손에 꽃을 들고 떠나는구나... 이~~~~씨..... 같이 놀 인간들이 점점 줄어드는군.... 이건 좀 아닌 듯. 더보기
식성에 관한 변 군대 다녀온 후, 주위 사람들이 나를 보고 가장 놀란 점은 나의 먹성이었다. 입 짧기로 꽤나 유명했던 내가 있는데로 먹어치우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최과장은 이리 말했다. "니 배속에 정준하, 정형돈이 들어있는게 분명해!" 부정하기에는 내가봐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고 판단되는바.....그저 테이블 위의 치킨 한 조각을 슬그머니 손에 들 뿐이다. 사실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사방으로 꽉막힌 아무것도 모르는 짝대기 하나에게 있어서 P.X.는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며, 냉동은 물론이거니와 과자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신의 은총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단 뭔가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일단 먹고 보는게 상책이다. 언제 또 먹을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므로... .. 더보기
가장 드라마틱한 결승은... 오렌지군단 네델란드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맞닥드리는게 아닐까? 실력과 명성에 비해 결승에 올라본 적도 없는 두 팀이 월드컵 우승을 놓고 피터지는 혈전을 벌여준다면?! 월드컵 역사상 가장 재밌는 결승전 중 하나가 될거라고 확신한다. 무관의 제왕들의 격돌! 스네이더와 비야의 대결도 볼만할 듯.. 개인적으로는 이니에스타와 사비, 비야 등을 보유한 스페인의 우승이 아닐까 예상과 함께 응원을 보낸다. 사실 스페인을 응원하는데에는 핸드폰녀로 알려진 모델 라리라 리켈메의 우승 세레모니도 여기에 한 몫하는 건 어쩔 수 없다. - 모라하지 마라. 남자는 다 그런 것..!- 더보기
2년 8개월의 동반자였던 아이팟 부실 간만에 영화 두 편 때려보자는 마음에 홍대로 뛰어나갔던 오늘. 요즈음 빠져있는 손미나의 여행에세이를 읽다가 흘리고 말았다. 이건 아이폰4를 꼭 질러야 한다는 신의 계시인건가...? 사실 내 돈 주고 산 것도 아닌 - 사실 전역 이후 LG 인터넷 3개월 쓸 때 가입선물로 받은 거임 - 불로소득이라고 할 수도 있는 만큼 눈물나게 땅을치며 후회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당장 없으면 허전하고, 대용품으로 전자사전을 들고다녀야 하는 생각을 하면 이건 좀 짜증 지대로라는 거!!! 일단 중량이나 사이즈만큼은 꽤나 잘 빠진 녀석이었으니.... 아이폰4를 질러야 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생긴 듯. 더보기
경축!! 헌혈 10회 달성 2010년 6월 28일 생애 10번째 헌혈 달성~!! 오늘 헌혈카페 언니들은 참으로 세상을 밝게 만들어 주는 분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냐하~~~~~~ 더보기
10Q / 10A 10Q/10A 티스토리와 만난 첫 날을 기억하세요? 여러분들이 들려주는 티스토리의 기억들을 남겨주세요! Q1 : 블로그 개설일은 언제인가요? A : 28th, June, 2010 Q2 : 누구에게 초대를 받았나요? 초대해준 분을 소개해주세요! A : 김여사 Q3 : 지금 당신의 블로그 현황은 어떤가요? A : 글 수 - 1개 / 댓글 수 - 0개 / 트랙백 수 - 0개 / 방명록 수 - 0개 Q4 : 블로그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A : 당신이 배틀스타 갈락티카 또는 빅뱅이론을 보았다면 쉽게 알 수 있을 듯... Q5 :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나요? A : 이제 시작인데 뭐가 있겠는가? Q6 : 블로그를 하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A : 해봐야 알지. Q7 : 나만 아는 티스토리의 숨.. 더보기
Blog Start 2010년 6월 28일 이미 사망 일보직전인 싸이의 미니홈피는 지금껏 잘 해오긴 했지만 새로운 변화를 주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지하실이나 다락방에 절친과 함께 짱박혀서 수근덕대는 듯한 느낌이 싫지는 않지만 가끔은 달빛이 그리워지는 느낌이랄까? 한창 뜨고 있고 말도 많은 페이스북을 해보기도 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사진올리기가 편한 것은 둘째치고, 나 자신은 물론이고 남들 모하고 사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강점이기는 한데 시간이 갈수록 단점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왠지 나만의 공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개방되어있는 느낌. 폐쇄성과 개방성. 어느 것이 더 성공적이냐는 것은 유전공학적으로, 또 역사적으로도 개방성이 승자의 자리에 있다는 것은 말 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인간이라면 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