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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참 말이라는게....


말하기도 좋아하고 듣기도 좋아한다.

굳이 어떤 쪽을 더 좋아하냐고 물어본다면 듣는 쪽이다.

나란 놈은 듣는 쪽에 더 특화된 인간이다.

하지만 가끔 들어주기 힘든 말을 들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모질게 모라고 하지도 못한다.

상대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경우거나 내가 모라고 해도 되나 하고 고민이 되는 경우도도 있고, 이걸 모라 대꾸하기도 싫은 경우도 있다. 얼굴 찡그리게 하는 경우라 하겠다.

어정쩡하고, 당혹스러운 순간들이라 하겠다.

간혹 참 되도 않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묻고 싶다.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알고 하는 말이죠?'

라고...

행여라도 무심코 한 말이라면 말해주고 싶다.

'그거 나 생각 없는 사람이에요. 라고 광고하는 거에요.' 라고......

그러지들 말아주세요.

어떤 때는 정말 빡 하고 화가 치밀 때도 있거든....

물론 나도 노력할게요.

우리..... 갈 길이 멀다.

말의 무게란....날이 갈 수록 무겁게만 느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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