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5, 2011
아무것도 안하기.
아~ 좀이 쑤신다.
아침부터 무료하기만 하다.
누난 포카라로 잘 갔나 모르겠다.
가는 길에 래프팅 간다고 했는데....나도 래프팅이나 따라갈 걸 그랬나보다.
이래저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할 정도는 아닌데....
내가 이렇게 까지 누구랑 함께하길..그것도 여행에서 바라고 있다니...
나 자신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다.
하긴 지난 이틀이 재미나긴 했다.
하루종일 만화책을 보고, 카페와 숙소에서 아이폰으로 인터넷을 하며 하루를 채웠다.
점심으로 한국식당 소풍에서 먹은 라복이는 김밥천국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했다. 상당히 마음에든다.
저녁으로는 와플이 맛난다는 한 이슬람 레스토랑에 가서 와플을 먹었다.
론니플래닛에 나온 식당들은 한국인 입맛이 아닌 외국사람 입맛이라는 걸 염두해야한다.
셜록홈즈 만화책과 함께 오늘 하루 끝!
'2011 Nepal 05.10 - 06.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팔에서의 마지막 밤 (1) | 2011.12.31 |
---|---|
숙소 옮기기 (0) | 2011.12.31 |
카트만두 둘러보기 Part 2 (0) | 2011.12.31 |
카트만두 둘러보기 Part 1 (0) | 2011.12.26 |
홈런맞은 투수처럼 강판당하다. (2) | 2011.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