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 = 작년이었을거다. 취직한다고 이래저래 발버둥치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거의 60번 정도 지원서를 날렸었다. 국내 내놓으라 하는 대기업에 서류통과도 몇 번 되보고, 인적성도 봤다, 우연히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전화가 오기도 하고, 면접도 봤다. 오라는 곳도 있었다. 그러나 가지 않았다. 이유는 단순했다. 내가 바라는 일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에게 무엇을 바라는지도 알 수 없었고, 그게 무엇이든 내가 만족하며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준비가 안되있었던 것이다. 내 성격에 당장 취직을 한다고 해도, 내가 심적으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선 그저 스트레스만 받을 것이라는 건 안봐도 뻔한 그림이었다. 누군가 얘기했다.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다고....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란 인간은 내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