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저 집 하나만 포기하겠다는데... 집. 대한민국 사회 속 아주 거룩한 그 이름. 집. 난 이 나라에게 집사기를 포기한 인간 중 하나다. 집을 산다고 집값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집 산다고 은행에 10, 20년 씩 돈 줘가면서 살고 싶지도 않다. 그저 월세만 안내고 살 수 있는 전세방 하나면 만족이다. 집 산다고 미친듯이 돈 모아대며 불안하게 사느니 그 돈으로 여행을 가거나, 다른 무언가를 하는게 나를 위해서도, 또 미래의 나와 함께할 가족들과 더 값진 것을 갖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더 값어치 있다고...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돈이란 그저 먹고 살 정도와 만족할만큼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정도만 있으면 되는거다. 누군가는 내게 얘기한다. 아직 정신 못차렸다고...바쁘게 살면 생각이 단순해지는데 넌 시간이 남아돌아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